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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통· 2026년 7월 6일 AM 07:14
세균맨
장마철 다들 무사고 안전운행 하세요 이번 주부터 중부지방도 장마 본격 시작됐습니다. 그리고 이 비 오는 시기가 우리 라이더들한테는 콜이 확 몰리는 성수기이기도 하죠. 편의점들이 죄다 쿠팡이츠로 24시간 배달 돌리기 시작했고, GS25·CU·이마트24 다 붙었습니다. 세븐일레븐도 곧 들어온다네요. 새벽 3~6시 공백까지 메꿔서 이제 밤새 콜이 돕니다. 월드컵 특수까지 겹쳐서 쿠팡이츠 MAU가 지난달 20만 늘어난 반면 배민은 18만 빠졌다는 통계도 나왔고요. 격차 3.39% 좁혀졌답니다. 요약하면 앞으로 한 달, 비 오는 날마다 콜은 넘칩니다. 근데 콜이 많다는 건 그만큼 위험한 도로에 오래 나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 성수기라고 무리하다 한 번 넘어지면 벌었던 거 병원비로 다 나갑니다. 안전 유의사항 몇 가지 정리하고 갑니다. 젖은 노면 제동거리 빗길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. 평소 습관대로 브레이크 잡으면 이미 늦습니다. 앞 차와 간격 확 벌리시고, 브레이크는 앞뒤 나눠서 부드럽게. 급제동은 곧 미끄러짐입니다. 맨홀·차선 페인팅·철판 마른 날엔 아무것도 아닌데 비 오면 맨홀 뚜껑, 도로 위 하얀 차선·화살표 페인팅, 철판이 전부 빙판이 됩니다. 특히 코너 돌면서 밟으면 그대로 넘어집니다. 라인 밟지 말고 피해서, 못 피하면 그 위에서는 절대 브레이크나 조작 하지 말고 직진으로 통과하세요. 골목길 물웅덩이 좁고 어둡고 배수 안 된 물웅덩이 밑에 뭐가 있는지 안 보입니다. 파인 곳, 맨홀, 하수구 뚜껑 다 물에 잠겨 있어요. 아는 골목이라도 비 오는 날은 초행처럼 속도 줄이고 들어가세요. 헬멧 쉴드 시야 확보 비 오면 김 서리고 물방울 맺혀서 시야가 반쯤 사라집니다. 김서림 방지 코팅이나 핀락 하나 붙이시고, 신호 대기 중에 손으로 슥 닦는 습관 들이세요. 안 보이면 안 됩니다. 무리한 콜 욕심 금지 콜 밀린다고 신호 무시하고 인도 타지 마세요. 비 오는 날 그러다 사고 나면 진짜 크게 납니다. 프로모션 몇 콜 채우는 것보다 목요일에 멀쩡히 쉬는 몸이 훨씬 남는 겁니다. 참고로 쿠팡이츠가 '조리대기' 기능 도입 예정이라는데, 기상 악화로 배정 지연되는 주문에 조리 시점 늦춰준다는 거라 우천 시 매장 앞 대기 시간 좀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. 이미 배민은 쓰고 있는 기능이고요. 한 달 길게 봅니다. 다들 젖은 채로 콜 하나 더 잡는 것보다, 이번 장마 무사고로 넘기는 게 목표입니다. 안전운행 하세요. #장마철안전운행 #빗길주의 #배달라이더 #쿠팡이츠 #배달성수기 #맨홀조심 #무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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